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안재홍 베다, 담당 사제 조성풍 아우구스티노, 이하 한국평단협)가 4월 28~29일 대구대교구 한티 피정의 집에서 춘계 상임위원회를 열었다.
회의는 대구대교구 총대리 장신호(요한 보스코) 주교 주례 미사를 시작으로, 사업 계획 논의, 대구대교구 사목연구소장 박용욱(미카엘) 신부의 ‘소통과 경청’ 주제 특강이 이어졌다. 이튿날 참가자들은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을 순례하고 파견 미사를 함께 봉헌했다.
파견 미사를 주례한 대구대교구 사목국장 김용민(안드레아) 신부는 “우리 모두가 세상 사람들에게 착한 사마리아 사람이 돼야 겠다”며 “삶이 있는 교회, 초대하는 교회, 시노달리타스적 교회가 돼야 하고, ‘와서 보아라’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평신도 지도자로 잘 살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