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우리의 인성과 육신을 하늘로 가져가셨습니다. 주님께서 이 땅에서 취하셨던 우리의 인성을 하느님께 가져가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로 돌아가시되 우리의 인성과 함께 아버지께로 가십니다. 그래서 천국은 이미 우리의 것이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아버지 앞에 서시고, 우리의 인성을, 우리의 상처를 아버지께 끊임없이 보여 주십니다. 주님께서는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시고 우리를 지켜보고 계십니다. “그분께서는 늘 살아 계시어 그들을 위하여 빌어 주십니다.”(히브 7,25) 우리를 위해 빌어 주신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를 위해, 아버지께 상처를 보여 드리시려고 그렇게 하십니다.
2023년 5월 21일
부활 제7주일 부활 삼종기도 훈화 중
출처 : 바티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