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하늘에 계신 하느님께서 우리 가까이 계시다면 우리는 이 땅에서 혼자가 아니며 어려움 속에서도 신뢰를 잃지 않을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가 가장 약해졌을 때 주님의 현존을 더 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느님과 가까이 머물면서 두려움을 이겨내고, 사랑에 마음을 열고, 선으로 성장하고, 하느님 나라를 선포할 필요성과 선포의 기쁨을 느낍니다. 하느님께서 가까이 계시다는 것을 선포해야 합니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말을 많이 하지 말고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과 희망의 몸짓을 실천하라고 권고하십니다. 말을 많이 하지 말고 행동으로 실천하라는 말씀입니다.
2023년 6월 18일
연중 제11주일 삼종기도 훈화 중
출처 : 바티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