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의미 있는 성물전이 19~25일 평화화랑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묵주공예가로 알려진 라병숙(테레지아)씨가 성탄을 맞아 특별한 성물전을 마련했다. ‘라병숙의 성탄기프트전’이 그것.
이번 전시에서는 아일랜드, 프랑스, 미국, 일본 등지에서 수집한 아름다운 성물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더불어 라씨가 직접 제작한 묵주와 묵주팔찌 등 성물도 전시된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또 성경 말씀의 의미가 담겨 있는 액세서리와 스와로브스키 모빌도 제작했다.
라씨는 “많은 분들이 기도와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면서 “아름다운 성물을 보고 마음도 아름다워지는 성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