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 영적 힐링’ 꿈꾸는 모든 분을 초대합니다 8~12월 1박2일 피정 진행
가톨릭신문사(사장 김문상 신부)와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도회(대수도원장 유덕현 아빠스, 경남 고성)가 7월 1일 고성수도원에서 ‘수도원스테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도원스테이는 내·외적으로 지쳐있는 현대인들이 자연 속에서 고요히 쉼을 누리고 특히 수도자들의 기도생활과 영적 체험을 공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했다. 올해 수도원스테이는 경남 고성군에 자리한 수도원에서 8월~12월 매회 1박2일 일정으로 마련한다. 고성수도원은 11만평 대지에 피정시설은 물론 산책하고 묵상하기에 뛰어난 생태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수도원스테이 중 참가자들은 수도승 전통에 따른 공동 전례 참례, 렉시오 디비나 강의, 아빠스와 만남의 시간 등을 갖게 된다. 또 봉쇄구역을 제외한 수도원 곳곳에서 수도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 유덕현 아빠스는 “‘하느님만을 찾는 생활’을 하는 수도자들은 이곳 수도원을 찾는 모든 이들을 그리스도처럼 환대하고 우리의 작은 기도체험들을 아낌없이 나눌 것”이라며 “수도원스테이를 통해 자신을 보고 하느님을 느끼고 일상으로 돌아가 더욱 행복하게 살아가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문상 신부도 “보다 많은 이들이 자연 안에서 하느님의 위로를 받고 삶의 의미를 재충전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면서 “가톨릭신문사는 수도원스테이를 통해 복잡다단한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새로운 복음화를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주정아 기자 stell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