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정순택 대주교, 22대 국회의원 신자 당선인 미사 주례

이주연
입력일 2024-05-20 수정일 2024-05-21 발행일 2024-05-26 제 3394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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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서울 명동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봉헌된 제22대 국회의원 가톨릭 신자 당선인 미사 후 정순택 대주교(앞줄 가운데)를 비롯한 교구 주교단 사제단과 참석 의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대교구는 5월 20일 서울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교구장 정순택(베드로) 대주교 주례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가톨릭신자 당선인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에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개혁신당 가톨릭신자 의원 24명이 참례했다.

정 대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4년 동안 맡게 될 직무를 통해 귀한 사명을 수행하도록 하느님께서 도구로 부르셨다고 생각한다”며 “봉사와 섬김의 정신으로 그 시간을 채워나가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 대주교는 2027년 서울에서 개최될 세계청년대회에 대해 설명하며, “이 행사가 언어와 문화를 초월해 신앙 안에서 청년들이 하나 되는 체험을 하는 순례와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가톨릭신자 당선인들의 지지, 격려, 관심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