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구가 최양업 신부 선종일이자 ‘가경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 시복 시성을 위한 전구 기도의 날’을 맞아 도보순례를 진행한다.
‘땀의 순교자’ 의미를 되새기며 최 신부의 사목 열정을 본받고, 시복 시성을 위한 기도의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하는 이번 순례는 6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순례 코스는 최 신부의 선종지로 알려진 문경 진안리성지에서 문경새재 제2관문에 이르는 왕복 14km 구간이며, 개인 점심 도시락과 묵주를 지참해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교구 내 신자는 각 본당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타 교구 신자의 경우 사목국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 1만5000원.
※ 문의 054-858-3114~5 안동교구 사목국
정정호 기자 cnj0821@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