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교구 경찰교우·가족 140여명 참석 부산교구 사목교서 바탕 프로그램 진행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위원장 김형균 신부, 이하 위원회)는 6월 1~2일 부산 가톨릭대학교 신학교정에서 ‘나 언제나 주님을 찬미하리라. 내입에 늘 그분에 대한 찬양이 있으리라’(시편 34, 2)를 주제로 ‘2024 전국 경찰교우 가족캠프’(이하 캠프)를 열었다. 캠프에는 서울대교구와 대구대교구, 광주대교구, 부산교구, 수원교구의 경찰교우와 가족 140여 명이 참여해 친교의 시간을 나눴다.
위원회는 매년 6월 첫째 주말에 전국 경찰교우들의 화합을 위해 캠프를 열고 있다. 특별히 이번 캠프는 부산교구에서 열리는 만큼 부산교구의 2024년 사목교서를 바탕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을 따라 진행됐다. 파견미사를 주례한 부산교구장 손삼석(요셉) 주교는 "우리를 위해 피를 흘리신 예수님처럼 여러분이 피를 흘리는 희생을 보여주신 덕분에 국민들이 안심하고 잠든다"며 "올바른 국가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탁 기자 hongtak@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