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랑’, ‘에드윈 킴’이란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성필(바실리오)씨가 9월 1일 오후 7시30분 서울 영산아트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클래식음악과 공연예술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기업 아이엠지 아티스트 서울(IMG Artists Seoul)과 계약 체결 후 여는 첫 독주회다.
세계 유명 콩쿠르를 휩쓴 김씨는 서양 중심적 클래식의 형태에서 벗어나 한국적인 클래식 음악을 연구하며 국악과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해 ‘K-Classic의 선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자신의 성장과 고뇌, 음악과 삶에 대한 특별하고 개인적인 에피소드를 관객과 공감하는 시간을 가진다. 쇼팽과 슈베르트, 리스트와 라벨의 곡 등 5곡을 100분간 선보인다.박민규 기자 pmink@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