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모임에서 하느님을 찬미하여라’(시편 68, 27)를 주제…800여 신자 참석
수원교구 제2대리구 광주본당(주임 류덕현 알베르토 신부)은 5월 11일 오후 5시 청년회(회장 정가영 크리스티나) 주관으로 ‘자립 준비 청년 후원’을 위한 ‘제6회 사랑 나눔 일일호프’(이하 일일호프)를 열었다.
‘축제의 모임에서 하느님을 찬미하여라’(시편 68, 27)를 주제로 진행된 일일호프 행사에는 본당 청년회원들뿐만 아니라, 소공동체위원회·청소년위원회·교사회·자모회·시설분과와 사목위원회도 함께 봉사자로 나섰다.
4시간 동안 열린 행사 내내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본당 성모상 앞마당, 교육관 1층 휴게실, 지하1층 식당 등에서 800여 명의 신자들이 일일호프에 참여해 자립 청년들을 도우려는 열기가 가득했다.
정가영 청년회장은 “이번 일일호프에서 모인 수익금 500여만 원을 5월 중 예수회 기쁨나눔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라며 “그 기금이 ‘하느님의 기쁨을 나누는 세상’을 만드는데 일익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일일호프를 통해 청년들의 단합과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를 이뤄 기쁘다”고 덧붙였다.
본당 청년회는 2013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여섯 차례의 일일호프를 통해 총 2700여 만 원을 안나의 집 등에 후원해 왔다.
성기화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