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대건카리타스에 150만2000원 전달 캠프 참가 학생들 프로그램 통해 얻은 데나리온 저금통에 모아
의정부교구 한마음청소년수련원(원장 노경득 블라시오 신부, 이하 수련원)은 8월 30일 ‘2024 한마음여름신앙캠프’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이 모은 기부금 150만2000원을 사회복지법인 대건카리타스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지역 사회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된다.
기부금이 모인 캠프는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주일학교 학생들 1300여 명이 6차 동안 참가한 수련원 캠프로, ‘땅끝에 이르기까지 나의 증인이 될 것이다’(사도 1,8)를 주제로 열렸다. 학생들은 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데나리온을 자발적으로 저금통에 넣었다. 기부 액수는 이것들을 현금으로 환산한 금액이다.
노경득 신부는 “지난해보다 많은 학생이 기부에 참여해 줘 더 큰 사랑을 전할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대견함과 동시에 이번 기부가 단발적 경험이 아닌 일상 속 기부문화로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이형준 기자 june@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