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철학, 교회사 등 신앙 콘텐츠 제공 예정 감사미사 함께 1898+ 매장 축복
가톨릭출판사(사장 김대영 디다꼬 신부)는 12월 6일 서울 중림동 가톨릭출판사 마리아홀에서 서울대교구 총대리 구요비(욥) 주교 주례로 ‘가톨릭북플러스 웹진’ 출간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가톨릭북 플러스 웹진은 가톨릭출판사가 축적해 온 신앙 콘텐츠를 바탕으로, 다양하고 깊이 있는 신앙 콘텐츠를 나눌 온라인 매거진이다. 신학, 철학, 교회사 등 신앙인들이 필요로 하는 주제들을 웹과 모바일 등 현대인들에게 맞는 더욱 친근한 방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신자들이 모여 소통하고 신앙을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를 추가해 내년 5월 공개할 계획이다.
이날 구요비 주교는 김대영 신부로부터 웹진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은 후 “가톨릭북플러스 웹진이 신자들에게 필요하고 교회가 나누고자 하는 신앙 콘텐츠를 함께 향유하는 온라인 공간으로 교회의 비전을 잘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또 구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가톨릭북플러스 웹진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신자들이 더욱 깊이 있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가톨릭출판사 직원들이 사명감과 소명 의식으로 끊임없이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가톨릭출판사는 같은 날 서울 명동 1898 지하 광장에서 ‘가톨릭출판사 1898+ 매장 축복식’을 거행했다. 축복식은 구요비 주교 주례로 거행됐으며 가톨릭출판사 사장 김대영 신부를 비롯한 임직원 일부가 참석했다.
1898+ 매장은 앞으로 명동대성당, 서울대교구, 그리고 한국 천주교회를 상징하는 도서와 성물을 선보이며 신앙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