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는 지금

[선교지는 지금] 아프리카 남수단

이승훈
입력일 2024-12-16 수정일 2024-12-16 발행일 2024-12-25 제 3422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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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남수단 아강그리알본당에서 박정근 신부가 유아세례식을 주례하고 있다. 박정근 신부 제공

지난 주일 아강그리알에서 유아 세례식이 있었습니다. 25명의 어린 아이들이 하느님의 자녀로 새로이 태어났습니다. 한국의 여느 성당에서 진행되는 세례식과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미사 전 부모들과 대부·대모들의 예식 예행연습, 세례식 때 아이들의 울음소리, 자녀를 바라보는 부모의 모습에서 느껴지는 깊은 사랑, 경건하면서도 축제 같은 흥겨운 분위기 등. 이 모든 모습들이 하느님께서 보시기에 좋으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5명의 어린이들 하느님의 자녀로서 영적으로 육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 후원 계좌: 신협 03227-12-004926(예금주 (재)천주교수원교구유지재단)
※ 문의: 031-268-2310(수원교구 사무처 해외선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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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_ 박정근 대건안드레아 신부(남수단 룸벡교구 아강그리알본당)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