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제7대 총장 원종철 신부의 취임식과 전임 박영식 신부의 이임식이 1월 5일 오전 11시 서울 반포동 가톨릭대 성의교정 성의회관 1층 마리아홀에서 거행됐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이사장 염수정 추기경, 주한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 군종교구장 유수일 주교,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유병진 회장을 비롯해 가톨릭대 관계자와 학생 500여 명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원종철 신부는 취임사에서 “장학금 제도의 개선을 통해 어려운 학생 등 사회적 약자들이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이 공정한 경쟁에 참여할 수 있는 정의로운 대학 풍토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원 총장은 “교육 공동체로써 기쁨과 희망이 있는 대학으로 거듭나는 여정에 여러분이 함께 해달라”고 요청했다.최유주 기자 yuju@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