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 순례하며 올바른 역사 인식 배워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김주영 시몬 주교)와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정순택 베드로 대주교)는 7월 1~5일 4박5일 일정으로 ‘2024 민족화해 관심 신학생 연수’를 실시했다.
올해 민족화해 관심 신학생 연수에는 전국 각 교구 신학생들과 김주영 주교, 주교회의 민화위 총무 강주석(베드로) 신부, 서울대교구 민화위 부위원장 정수용(이냐시오) 신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신학생들은 강화, 연천, 안성, 철원 등 접경지역과 DMZ 일대를 순례하며 올바른 역사 인식 속에 분단된 현실을 직시하고 한반도 미래와 통일사목을 평화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시야를 체험했다.
2018년에 시작된 민족화해 관심 신학생 연수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됐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