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원교구 배곧본당 새 성당 입당미사

이승훈
입력일 2024-10-06 수정일 2024-10-07 발행일 2024-10-13 제 3412호 2면
스크랩아이콘
인쇄아이콘
 
            
Second alt text
9월 28일 배곧성당에서 거행된 새 성당 입당미사 후 문희종 주교가 성 요한 바오로 2세 동상 축복식을 주례하고 있다. 수원교구 홍보국 제공

제2대리구 배곧본당(주임 김정환 비오 신부) 새 성당 입당미사가 9월 28일 오전, 경기도 시흥시 배곧5로 62 현지에서 거행됐다. 입당미사는 제2대리구장 문희종(요한세례자) 주교 주례,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봉헌됐다.

새 성당은 2717.8㎡의 대지에 연면적 2739.77㎡으로,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건물이다. 1층에는 성체조배실·성물보급소·사무실·사제집무실·회합실·카페가, 2층에는 대성전·교리교사실·사제관이, 3층에는 성가대·방송실(스튜디오) 등이 위치한다.

배곧본당 공동체는 성당 건축을 위해 묵주기도 536만 단 봉헌, 성경 말씀 생활화, ‘미리내 운동(건축헌금 일시 봉헌 운동)’, 성물 봉헌 운동, 농산물 판매 등 영적·물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미사 후 성당 마당에서는 문 주교 주례로 ‘성 요한 바오로 2세’ 동상 제막식과 축복식이 거행됐다. 성 요한 바오로 2세는 본당 주보 성인으로, 동상은 양승재(베드로) 작가의 작품이다.

문희종 주교는 강론을 통해 “기공식 후 우여곡절을 겪은 배곧본당 공동체가 하느님의 성전을 아름답게 마련하는 큰 업적을 이뤄냈다”면서 배곧본당 공동체를 격려했다. 그리고 “전례 참여와 공동체를 위한 봉사, 적극적인 사도직 단체 생활로 사랑이 흘러넘치는 거룩한 장소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econd alt text
9월 28일 배곧성당에서 문희종 주교가 새 성당 입당미사를 주례하고 있다. 수원교구 홍보국 제공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