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WYD 수원교구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문희종 요한 세례자 주교, 이하 조직위)는 11월 30일까지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수원교구 대회(이하 WYD 교구 대회)를 함께 준비할 봉사자들을 모집한다.
조직위는 10월 31일 공문을 통해 WYD 교구 대회 봉사자를 모집한다고 알리고, 많은 봉사자들이 WYD 교구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함께할 수 있도록 관심을 요청했다.
WYD 교구 대회는 서울에서 열리는 WYD 본 대회에 앞서 5일 가량 교구 내에서 열리는 사전 행사다. 교구 대회는 WYD 참가자 대부분이 참가하는 행사로, WYD에서 빠질 수 없는 주요 프로그램이다.
봉사자는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에 관계없이 청소년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WYD 교구 대회에 관심 있는 이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구글폼(QR코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조직위는 WYD 교구 대회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할 수 있는 SNS 소통 채널 ‘하늘다리’(linkon.id/heavenbridge)도 개설했다.
하늘다리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인스타그램, X(트위터), 유튜브, 틱톡, 페이스북 등의 SNS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창구다. “벽이 아니라 다리를 건설하는 사람이 되십시오”라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에서 이름을 지었다.
조직위는 하늘다리를 단순히 WYD 교구 대회를 선전하기 위한 창구가 아니라 먼저 ‘청소년이 즐거울 수 있는’ 창구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하늘다리에는 앞으로 예능, 뮤직비디오, 인터뷰, 웹드라마, 챌린지, 숏폼, SNS툰, 애니메이션, 토크콘서트 등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문화콘텐츠가 다양한 언어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내국인과 외국인, 신자와 비신자를 넘어 소통하는 창구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