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정신 실천하며 변화하는 환경에 함께 대응키로
가톨릭교회가 운영하는 의료기관 다섯 곳이 그리스도의 정신을 실천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함께 대응하기로 약속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토마스 신부),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노광수 그레고리오 신부), 부산가톨릭의료원(의료원장 김윤태 루카 신부) 부산성모병원과 메리놀병원, 청주성모병원(병원장 이준연 요한 사도 신부)은 11월 25일 오전 11시30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데레사관 세미나실에서 ‘가톨릭의료기관 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개 의료기관은 이날 ▲가톨릭 이념 실천을 위한 사항 ▲기관 운영과 경영에 필요한 정보 공유 ▲인적자원 교육 및 교류 ▲장비와 비품 등 물품 구입에 관한 협력 ▲기타 각 병원이 협력하고자 합의한 사항 등에 대해 함께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노광수 신부는 “우리 병원들은 하느님 백성답게 병원을 운영하고, 환자를 사랑과 섬김으로 돌봐야 한다는 점에서 공통 목적을 갖고 있다”며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서로 협조하고 우리 각자도 더욱 발전하는 그런 교회 병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