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회

예수회 ‘교황님 기도 네트워크’, 2025 기도의 사도직 청년 교육 프로그램 마련

이형준
입력일 2025-02-11 14:31:08 수정일 2025-02-11 16:19:28 발행일 2025-02-16 제 3429호 3면
스크랩아이콘
인쇄아이콘
 
            
Second alt text

예수회 ‘교황님 기도 네트워크’(한국 대표 손우배 요셉 신부)가 예수성심과 2025년 프란치스코 교황의 기도 지향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위해 2월부터 7월까지 이어지는 ‘2025 기도의 사도직 청년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상시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크게 강의와 피정으로 마련됐다. 강의는 예수성심과 올해 정해진 프란치스코 교황 기도 지향을 주제로 ▲수도 성소의 난제와 어려움들(2월 22일 예수회 신학원) ▲우리의 상처와 예수성심(3월 15일 예수회센터) ▲기후 환경과 AI의 습격(4월 12일 예수회센터) ▲노동과 인간적 사회(5월 24일 김포 이웃살이) ▲사랑을 찾는 고독의 여정(6월 7일 예수회센터)이다.

강의는 손우배 신부를 비롯해 예수회 한현배(요셉) 신부, 조현철(프란치스코) 신부, 김주찬(알베르토) 신부가 맡는다.

모든 강의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이고 강의 후 미사를 봉헌한다. 단 4월 12일 강의는 야외활동이 있어 오전 11시에 시작한다.

강의 외에도 5월 2일부터 6일까지는 예수회센터에서 4박 5일간의 영신수련 피정도 마련했으며, 전례 시기에 맞춰 예수성심 대축일 미사, 예수성심 성시간 전례와 미사 등도 봉헌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상시 모집이지만 7월 이후 하반기에 열리는 ‘기도학교’에 참가하려면 위의 강의 중 3월, 4월, 6월 강의를 반드시 수강해야 한다.

‘교황님 기도 네트워크’ 부대표인 예수회 최준열(다미아노) 신부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요청에 따라 교황님 기도 지향에 알맞은 강의들을 준비했다”며 “청년들도 활발한 대외활동뿐 아니라 기도와 성찰, 전례를 배우고 체험하는 영신수련이 필요하고, 또 이런 교육과 피정을 목말라하는 청년들이 교회 안에 의외로 많기에 지난해부터 시작한 청년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교육 프로그램의 자세한 일정은 예수회 홈페이지 ‘예수회 소식’에서 볼 수 있다.

※문의 : 010-2403-4497(최준열 신부, 문자 메시지 문의만 가능) / 인스타그램 DM @pwpnap(교황님 기도 네트워크)

 

이형준 기자 june@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