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YD 수원교구대회 개최 위해 협력키로
수원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는 2월 24일 수원 이의동 아브뉴프랑 광교에서 이재준 수원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수원교구대회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3월 15일 2027 서울 WYD 수원교구대회 발대식을 앞두고 향후 WYD에 수원교구과 수원시의 협력을 증진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교구에서는 관리국장 황현(율리오) 신부, 2027 WYD 수원교구대회 조직위원회 사무국장 현정수(요한 사도) 신부, 홍보국장 이철구(요셉) 신부, 복음화국장 김태완(바오로) 신부가, 수원시에서는 곽도용 문화청년체육국장, 신소영 문화예술과장, 송숙영 종무팀장 등이 배석했다.
간담회에서 이재준 시장은 2027 서울 WYD 수원교구대회 협조에 대한 이용훈 주교의 요청에 “WYD는 종교행사를 넘어 전 세계인이 방문하는 행사”라며 “수원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 예행연습 차원에서 한번 행사를 열어보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수원교구와 수원시는 간담회를 계기로 2027 WYD 수원교구대회 조직위원회와 수원시 문화청년체육국장 차원의 실무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