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세계 자폐인의 날’ 특별전

황혜원
입력일 2025-04-02 13:01:00 수정일 2025-04-02 1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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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0일 ‘오티즘 작가 특별기획전시회-세상을 밝히는 명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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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도운(엘리야) 작가 <대나무 숲의 마블>, 이규재 작가 <스마일 트리>.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제공

제18회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4월 2일부터 20일까지 ‘오티즘 작가 특별기획전시회-세상을 밝히는 명작전’이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관장 원종현 야고보 신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를 주최한 한국자폐인사랑협회는 자폐성 장애(오티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국가적 관심과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오티즘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축제의 일환으로 마련되는 이번 전시에는 정도운(엘리야) 작가 등 자폐성 작가 42명이 참여하며, 2일 오후 1시 기획전시실에서 개막 행사를 연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는 축제 기간 동안 전시 이외에도 서소문성지 내에서 자폐성 장애인을 위한 바자회와 포토존과 힐링존 등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김은정 아트인터프리터는 “작가들의 자유분방한 상상과 자신만의 시선이 결합한 대담한 작품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전시를 통해 관객들이 ‘다른’ 감각과 ‘다른’ 가능성이 예술 언어로 표현되는 창의 활동을 느끼고, 더 나아가 우리 사회가 ‘소통’과 ‘순환’의 장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연합(UN)은 2007년 오티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모두가 차별 없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4월 2일을 세계 자폐인의 날을 국제 기념일로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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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원 기자 hhw@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