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회

바오로딸 스탬프 투어 ‘놀러 간 김에 바오로딸’

박효주
입력일 2025-04-25 13:06:33 수정일 2025-04-25 13: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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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5개 바오로딸 서원에서 이벤트…SNS 후기 작성하면 다양한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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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바오로딸수도회(관구장 김영미 마리루치아 수녀, 이하 수도회)는 4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국 11개 교구 15개 바오로딸 서원에서 ‘놀러 간 김에 바오로딸’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연다.

모든 서원에 비치된 스탬프 카드에 서원별 도장을 받아 모으거나 SNS 후기를 작성하면 ▲교구가 다른 스탬프 3개당 상품권 ▲본원 성탄 밤 미사 초대 추첨 ▲10월 25~26일 수녀원 북스테이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수원 화성, 안동 탈춤 축제, 전주 한옥마을과 전동성당 등 지역의 특색을 살린 일러스트의 2026년 달력도 한 장씩 모을 수 있다.

이외에도 각 서원만의 고유 행사도 마련했다. 혜화나무 서원은 성경 구절 캘리그라피 선물, 알베리오네센터 서원은 출판사 투어, 대구 서원은 ‘캘리 키링’ 증정 및 수녀원 경당 성체조배 기회를 제공한다. 

원주 서원은 순례지 엽서 세트 증정, 인천 서원은 성모당 도슨트 투어, 대전 서원은 성심당 상품권 획득 및 ‘희망의 순례 특강’ 무료 참석, 광주 서원은 카페 할인과 가톨릭박물관 전시 해설 등을 준비했다. 

수원 서원은 책갈피 만들기와 수원화성순교성지 달빛 순례, 부산 서원은 ‘성경 속 꽃’ 그림 카드 및 수제 키링 증정, 전주 서원은 한지 책갈피 만들기, 안동 서원은 전자파 차단 스티커 증정 등을 마련했다.

수도회 관계자는 “서원이 잠시 복잡한 마음을 내려놓고 산책하듯 쉬었다 가는 휴게소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준비한 이벤트”라며 “각 서원에서는 교회 관련 책, 음반, 성물, 굿즈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영성 프로그램도 마련돼있으니 함께 즐겨달라”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