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교구 매포공소가 본당으로 승격, 지난 5월 1일 본당으로 승격 축하미사를 봉헌했다.

지학순 주교 집전으로 봉헌된 이날 축하미사에는 단양군수·경찰서장 등 군내 유지와 신자 4백여명이 참여했다.

충북 단양군 매포면에 위치한 매포본당은 지난 3월 22일 공소에서 본당으로 승격하였으며 신자수는 2백여명에 불과하다.

그러나 매포면은 최근 공장지대로 형성되면서 발전 가능성이 큰지역이다.

「성요셉」성당으로 명명된 매포본당 초대 주임에는 이영섭 신부가 임명됐다.

이날 지학순 주교는 축하미사 중 강론을 통해「매포성당은 모든 매포 사람들의 집」이어야한다고 강조, 매포본당이 지역주민들의 정신적 지주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