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희(마리아)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학통계학교실 주임 교수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신 교수는 임상시험 및 임상연구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전문성과 선도적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는 공로로 5월 2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프라자에서 열린 ‘2024 세계 임상시험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신 교수는 지난해에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신 교수는 “데이터 혁신 시대에 발맞춰 앞으로도 한국이 글로벌 임상연구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에 이어진 주제 강연에서 신 교수는 유공자 대표로 ‘임상데이터와 거버넌스: 데이터 표준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신 교수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미국 하버드대 MRCT(다국가 다기관 임상시험 및 연구) 영역 선임연구원이다. 또한 국제 임상 데이터 표준컨소시엄인 CDISC K3C(CDISC 한국본부)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식약처 중앙약사심의위원 및 의료기기 임상통계전문위원, 대한의학회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 상임위원 및 운영위원 등을 맡고 있다.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