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3900만여 원 7일 전달…"아기 더욱 잘 보살피며 미래 꿈꾸며 살아가겠다"
미숙아 증후군으로 인한 합병증을 앓는 아기를 키우는 베트남 출신 누엔타홍다오 씨 사연(본지 2025년 1월 19일자 4면 보도)에 가톨릭신문 독자들의 정성이 답지했다.
1월 15일부터 2월 4일까지 독자들이 보내온 성금은 총 3955만8000원이다. 성금은 2월 7일 부산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에서 박병희 사회사업실장이 아기 엄마 누엔타홍다오 씨에게 전달했다.
누엔타홍다오 씨는 “가톨릭신문 독자 분들께서 이렇게 많은 정성을 모아주셔서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라며 “고마운 분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아기를 돌보면서 미래를 꿈꾸며 살아가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병희 실장은 “크나큰 사랑을 보여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누엔타홍다오 씨와 아기의 앞날에 기쁨과 희망이 가득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방준식 기자 bj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