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회

살레시오회, 몽골지부장 최원철 신부 취임 미사 봉헌

이형준
입력일 2025-06-26 15:57:40 수정일 2025-06-26 15: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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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레시오회 새 몽골지부장 최원철 신부가 몽골 울란바토르 지부 경당에서 봉헌된 취임 미사에서 신앙고백을 하고 있다. 살레시오회 한국관구 제공

살레시오 한국관구(관구장 백광현 마르첼로 신부)는 6월 24일 몽골 울란바토르 몽골지부 경당에서 몽골지부장 최원철(티모테오) 신부의 취임 미사를 봉헌했다. 몽골지부는 수도회 한국관구의 첫 외국 지부다.

미사를 주례한 백광현 신부는 “살레시오회 카리스마인 확고하고 참된 신앙, 기도와 헌신, 가난한 아이들에게 자기 생명을 내어 주는 삶 등은 피를 흘리는 순교와 같고, 우리 모두 형제적 사랑으로 이 여정에 동반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런 면에서 앞으로 봉사하게 될 최원철 신부님께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백 신부는 또 지난 9년간 지부장으로 봉사한 폴 룽 신부(Paul Kon Chiu Leung)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취임 미사 후 수도회 몽골지부 소속 회원들과 참석자들은 몽골식으로 마련된 잔치 음식을 먹으며 최 신부를 환영했다. 

한편 몽골지부장 취임 미사를 위해 몽골을 방문한 백광현 신부는 일주일 간 몽골 다르항, 쇼보, 울란바토르의 수도회 공동체를 방문했다.

이형준 기자 june@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