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대구대교구 성의학교 통합 장학재단 설립

우세민 기자
입력일 2022-05-04 수정일 2022-05-04 발행일 2022-05-08 제 3293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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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장학회 제공

성의학교 동문들이 4월 24일 김천 지좌동 성의고 양심관 3층에서 남녀학교 통합 장학재단법인 ‘성의장학회’ 창립총회를 열었다. 초대 이사장에는 성의고 출신 왕영수 신부(프란치스코·부산교구 원로사목자)가 선임됐다.

성의장학회는 다양한 분야에 꿈과 가능성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교육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설립이 추진됐다. 한때 기금 모금에 난항을 겪었지만, 왕 신부가 평생 모은 재산을 기부하면서 설립이 현실화됐다.

왕 신부는 창립총회에서 “지역사회의 위상을 드높이는 장학재단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