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월19일 처음으로 모국을 방문한 이구(李玖)씨 부처는 바쁜 일정을 틈타 지난 21일 상오 서울대교구 바오로.노(盧基南) 대주교님을 방문하고 20분간 요담하였다.
곧 가톨릭의대 부속 성모병원장 이시도로.박(朴喜奉) 신부를 방문하고 금년 9월 귀국할 부친, 영친왕의 치료여부 등을 상의하고 동 병원내를 일부 시찰하였다.
그런데 이구씨의 부친 영친왕 이은씨는 현재 일본서 사목 중인 석신부에 의해 교리를 공부하던 중 1962년 초 병세가 위독하자 대세를 받았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