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동탄반송동본당(주임 서용운 미카엘 신부)은 9월 29일 경기도 화성시 금반2길5 현지에서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거행한다.
새 성당은 대지면적 2594.30㎡, 연면적 2629.64㎡ 규모의 건물이다. 1층에는 회합실·사무실·집무실·카페, 2층에는 성당·사제관, 3층은 성당과 성가대석을 갖추고 있다.
본당은 2010년 3월 27일 전임교구장 최덕기(바오로) 주교 주례로 기공식을 열었으나 설계도·조감도에 대한 문제점과 불편함으로 전면 재설계 후 2011년 1월 무렵 비로소 성당 착공에 들어갔다. 2012년 4월 14일에는 이용훈 주교 주례로 입당 미사를 봉헌했다. 본당 공동체는 성당 건립과 봉헌을 위해 2023년 5월부터 묵주기도 100만 단 봉헌과 건축 신립금 봉헌, 성모님 통장(무이자 봉헌) 등 영적·물적으로 힘을 모아왔다.
본당은 동탄신도시가 형성됨에 따라 2008년 9월 2일 설립, 현재 동탄반송동(일부)·화성금곡동(일부) 지역을 관할하고 있다. 본당 신자 수는 3000여 명이며, 본당 주보는 오상의 비오 성인이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