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제약(대표 류기성 알로이시오·김경훈)은 9월 12일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 내 바보의나눔 사무국에서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사장 구요비 욥 주교)에 3억2000여 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경동제약의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으로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가톨릭레드리본, 요셉의원 등 여러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된다.
기금전달식에서 류 대표는 “전반적 경기 침체 등 이유로 가장 어려운 상황에서 기부를 하게 돼 올해 나눔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며 “사회에 더 많은 것을 환원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동제약은 2010년부터 15년간 소외된 이웃을 돕는 기금을 바보의나눔에 전달해 왔다. 지금까지 전달된 기금은 이번 기금을 포함해 총 46억8000여 만 원(약품, 마스크, 건강기능식품 후원 환가액 포함)이다.
박주헌 기자 ogoy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