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원교구 성남지구, 소공동체 봉사자 심화 교육

이승훈
입력일 2024-12-09 수정일 2024-12-10 발행일 2024-12-15 제 3421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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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태 신부, ‘혼인교리와 임종자에 대한 사목적 배려’ 주제로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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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성남동성당에서 열린 성남지구 소공동체 봉사자 심화 교육 중 김의태 신부가 강의하고 있다. 이승훈 기자

수원교구 제2대리구 성남지구(지구장 최병조 요한 사도 신부)는 11월 30일 성남동성당에서 소공동체 봉사자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성남지구는 소공동체 봉사자들이 본당에서 활동하면서 필요한 지식을 습득해 소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심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두 번째 심화교육으로 마련된 이날 교육은 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이자 교구 1심 법원 부사법대리를 맡고 있는 김의태(베네딕토) 신부가 강의를 맡았다. 교육에는 340여 명의 소공동체 봉사자들이 참석했다. 김 신부는 이날 ‘혼인교리와 임종자에 대한 사목적 배려’를 주제로 강의했다.

특히 김 신부는 신자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쉽게 맞닥뜨릴 수 있는 혼인성사와 임종세례에 대한 질문들을 중심으로 강의해 신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김 신부는 봉사자들이 임종자에게 세례를 줄 수 있도록 방법을 설명하고, 또 많은 신자들이 어려워하는 혼인장애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혼인장애 체크프로그램’(court.casuwon.or.kr/check)을 소개하기도 했다. 아울러 2025년 희년 대사 규정에 관해서도 안내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