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작가 30여 명 트렌디한 작품 선보여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구하우스 미술관(관장 구정순 아우구스티나)이 새해를 맞아 신규 소장품전 ‘소유X공유’를 선보인다. 구하우스가 지난 2024년 동안 새롭게 수집한 권수현·박광수·박태훈·유리·이지연 작가 등의 트렌디한 작품 30여 점을 볼 수 있다.
‘내 것’을 ‘모두의 것’으로 확장시킴으로써 공유의 가치를 환기하기 위해 마련된 전시로, 문화예술을 통해 관람객들의 마음이 넓어지기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전시 제목을 ‘소유X공유’로 정했다.
구정순 관장은 “구하우스가 발굴한 30여 명의 신진 작가들은 시대를 꿰뚫어 보는 안목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표현하고 있다”며 “현대 사회에서 생겨나는 수많은 이슈를 저마다 다른 시각을 통해 예술로 풀어낸 참신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8일 개막한 전시는 오는 5월 4일까지 이어진다.
황혜원 기자 hhw@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