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감사·기도·겸손의 보화 간직하고 떠납니다.”

이승훈
입력일 2025-02-03 16:42:59 수정일 2025-02-04 13:43:24 발행일 2025-02-09 제 3428호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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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 교구청 마당에서 이성효 주교가 떠나는 차에 오르기 전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교구 홍보국 제공

제6대 마산교구장에 임명된 이성효(리노) 주교가 수원교구에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2월 3일 교구청에서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떠났다.

이 주교는 앞서 2월 1일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거행된 송별·감사미사 중 “60년간 살았던 정든 고향을 떠난다고 생각하니깐 마음이 그렇게 가볍지 만은 않지만 우리 신앙인의 근본적인 자세는 언제 어디서든 하느님의 부르심에 ‘네’하고 응답하는 것이기에 그 마음을 하느님께 봉헌한다”고 말하고 “수원교구에서 ‘감사, 기도, 겸손’의 보화를 가지고 마산에서 가서도 잘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