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원시정자동장애인주간보호시설, 경기도 우수시설로 선정

이승훈
입력일 2025-03-05 09:03:18 수정일 2025-03-05 09:03:18 발행일 2025-03-09 제 3432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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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장애인주간이용시설 평가…137개 시설 중 ‘우수등급’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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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1일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2024년도 경기도 장애인주간이용시설 평가 시상식 중 한은향 수녀가 우수시설 명패를 받고 있다. 수원시정자동장애인주간보호시설 제공

수원시정자동장애인주간보호시설(시설장 한은향 클라라 수녀)이 2024년도 경기도 장애인주간이용시설 평가에서 우수시설로 선정,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월 21일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경기도가 올해 처음 실시한 경기도 장애인주간이용시설 평가는 도내 137개 장애인주간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시설 및 운영 관리 ▲인적 자원 관리 ▲재정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 관리 ▲지역자원 연계 등 총 6개 영역에 걸쳐 진행됐다.

수원시정자동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각 평가 항목에서 90점 이상을 받아 상위 5%에 포함돼 우수등급(A)를 받았다.

1999년 설립,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 이 시설은 가톨릭정신을 바탕으로 수원시 지역의 뇌병변·지적·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유형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용인의 인권을 기본으로 하는 사람중심형 서비스를 제공, 이용인과 가족 모두가 지역사회 안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은향 수녀는 “경기도에서 처음 실시한 평가에서 이런 큰 영광을 차지하게 돼 매우 뜻 깊고 기쁘다”면서 “25년간 변함없는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한 시설의 모든 종사자들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시설 측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에서 이용인들에게 안정적인 돌봄과 개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이용하는 모든 장애인들과 보호자 그리고 지역사회를 잇는 ‘이음자리’로서의 주간보호시설의 역할을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