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우동기 파스칼) 소속 장애인 연주단인 ‘DCU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대표 전재현 베네딕토 신부, 이하 앙상블) 단원들이 세례를 받고 하느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났다.
표형민(야고보), 김가을(체칠리아) 등 단원 7명은 지난 2월 25일 대학 교목처 성당에서 앙상블 대표이자 교내 인성교육원장인 전재현 신부로부터 세례를 받았다.
지난해 9월 창단한 앙상블은 대구지역 공립특수학교인 성보학교 졸업생들로 구성됐다. 앙상블은 교내에서뿐 아니라 지역 고등학교와 성당 등에서 순회공연을 하고 있다. 감미로운 하모니카 연주를 통해 장애 및 장애인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