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위에는 먹을 것에 대한 굶주림이 있지만 관계에 대한 굶주림도 있습니다. 위로에 대한 굶주림, 우정에 대한 굶주림, 편안한 분위기에 대한 굶주림이 있습니다. 관심에 대한 굶주림, 복음화에 대한 굶주림이 있습니다.
우리는 성찬의 빵, 곧 성체 안에서 이를 발견합니다.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필요에 관심을 가져 주신다는 것, 우리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우리가 그렇게 하도록 초대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먹어야’ 하고 또한 다른 이들도 ‘먹여야’ 합니다.
2022년 6월 19일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삼종기도 훈화 중
출처 : 바티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