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묵상하기 위한 자유시간을 찾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에게 일의 리듬은 정신을 차릴 수 없게 하고 지치게 만듭니다. 여름휴가는 복음서를 펼치고 차분하게 읽어보는 값진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날마다 한 구절씩, 서두르지 않고 차분하게 복음의 짧은 한 구절을 읽어볼 수 있습니다. 이런 태도가 우리를 예수님의 역동성 안으로 들어가게 해 줍니다. 우리의 삶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예수님의 말씀과 일치하는지 혹은 그렇지 않은지 자문하면서 복음 구절이 제기하는 도전에 직면해 보도록 합시다.
2022년 7월 17일
연중 제16주일 삼종기도 훈화 중
출처 : 바티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