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토마스 신부)이 인천 서구 취약 가정 아동에게 건강식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친다.
국제성모병원은 8월 3일 인천 서구청에 10만 원씩 충전된 선불카드 50장을 전달했다. 선불카드는 국제성모병원 푸드코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취약 가정의 아동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도우려는 취지로 마련했다. 이번 사업 진행을 위해 국제성모병원 교직원 자선단체 국제성모자선회와 병원 시설 관리를 담당하는 ㈜해성유앤아이가 500만 원 상당의 선불카드를 준비했다.
김현수 신부는 “아동들의 영양 불균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지원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구청은 지원받은 선불카드를 연희동행정복지센터로 이관해 취약계층 가정의 아동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