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지상에서 하느님 나라를 향한 우리의 ‘수련자’로서의 과정이 시작됩니다.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하느님의 선물에 감사하고 그것을 함께 나누고 모든 사람을 위해 열매를 맺도록 하는 책임을 존중하는 법을 배웁니다. 영원한 젊음, 무한한 행복, 절대적인 권력을 얻으려고 시간을 멈추려 하는 자만심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망상입니다.
우리가 지상에 존재하는 것은 생명이 시작된 때입니다. 이 삶은 우리를 더 완전한 삶, 더 완전한 삶의 시작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이 삶은 오직 하느님 안에서만 완성되는 삶입니다.
2022년 8월 10일 수요 일반알현 중
출처 : 바티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