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마음을 일깨우는 말씀에 충실하고 ‘오늘’에 여전히 충실한 복음 선포자들과 설교자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예수님의 오늘’을 살도록 이분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성령의 감미로운 힘이 성경을 살아있게 합니다. 실제로 하느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힘이 있으며(히브 4,12 참조), 우리를 변화시키고, 우리의 일상사를 비추며, 위안을 주고, 질서를 잡아줍니다. 하느님의 말씀은 어떠한 일상도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오늘’로 바꾼다는 점을 기억합시다. 그러니 복음서를 집어들어 날마다 짤막한 구절을 읽고 다시 읽읍시다.
2022년 1월 23일
하느님의 말씀 주일 삼종기도 훈화 중
출처 : 바티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