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예수님의 사람이고 예수님께 용서를 받았습니다. 내가 먼저 용서받았기 때문에 용서하는 것입니다. 이를 잊지 맙시다. 각자 자신이 얼마나 용서할 수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 우리와 사이가 좋지 않은 사람들, 우리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 한 번도 관계를 개선한 적이 없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이 시기에 나는 얼마만큼 용서할 수 있나요? 새로 태어나신 예수님께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의 새로움을 청합시다. 우리 모두는 용서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우리에게 잘못한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우리에게 상처를 준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열린 마음과 화해의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는 힘을 청합시다.
2022년 12월 26일
성 스테파노 첫 순교자 축일 삼종기도 훈화 중
출처 : 바티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