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평화방송(사장=최영수 주교)은 4월 18일부터 포항지역 청취자들을 위해 세운 포항중계소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또 이날 오후6시 포항 시그너스 호텔에서 포항중계소 개소를 축하하는 리셉션을 갖는다.
이에 앞서 대구평화방송은 1일부터 포항중계소 시험가동에 들어가 시험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경북 포항과 영덕지역에서는 주파수 FM 96.9 MHz로 맞추면, 대구평화방송(FM 93.1 MHz)을 보다 선명하게 들을 수 있다.
대구평화방송은 경북 포항과 안동 일대 청취자들에게 선명한 음질의 방송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정보통신부로부터 포항과 안동에 중계소를 세울 수 있도록 허가를 받고, 올해 초부터 중계소 설치공사를 벌였다.
한편 다음달 준공하는 안동중계소는 주파수 FM 100.7 MHz로 방송된다.
춘하계 개편
대구평화방송은 16일부터 춘하계프로그램을 개편한다.
이번 개편을 보면, 일∼토 오전 6시50분∼7시 방송되던 '오늘의 강론'이 월∼토로 축소됐고, '함께가자 생명의 말씀으로'는 폐지됐다. 또 월∼목 오후2시30분∼3시 방송되던 '빛이 머무는 곳에'가 월∼금으로 확대됐고, 일요일 오전8시45분∼9시 방송되던 '사랑의 성가'는 30분 연장해 8시15분∼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