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은 3일 추기경 집무실에서 수단어린이장학회(이사장 이재현)와 KBS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살레시오회 홍부희 신부, KBS ‘울지마! 톤즈’ 팀의 구수환 PD와 윤정화 작가, 수단어린이장학회 강현석·장민석씨 등이 참석했다.
감사패는 고(故) 이태석 신부의 공헌을 사회에 널리 알려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달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에서 마련된 것이다.
정 추기경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사람뿐”이라며 “고 이태석 신부의 삶을 통해 느껴지는 사랑과 희생이 많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