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

비추기경 교황 물망 이탈리아출신 발레스트레로 대주교

입력일 2011-04-14 13:51:28 수정일 2011-04-14 13:51:28 발행일 1978-10-15 제 1125호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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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토리노」교구의 아나스타시오 발레스트레로(65) 대주교가 차기 2백64대 교황의 유력한 후보자로 등장함으로써 교회사상 6백년만에 처음으로 추기경이 아닌 인물이 교황에 선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차기 교황선출에 있어 중도 온건파를 추대하려는 분위기가 짙어지고 있는 가운데 발레스트레로 대주교는 전 교황 요한 바오로 1세와 같은 온건한 성품 및 사목적자질의 소유자로 간주되고 있으며 그는 이탈리아주교회의에서만도 거의 만장일치로 부의장에 선출된 바 있다.

그는 故 요한 바오로 1세가 추대된 지난번 2백63대 교황선거에서도 유력한 후보로 물망에 올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