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시대 사람들이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었고 이 메시아는 곧 그리스도란 말인데 「메시아」의 뜻은 다음과 같다.
히브리어로 「마아시아」라고 하며 아라비아어로는 「메시하」라고하며 그 뜻은 「기름으로 발린자」즉 「축성된사람」이란 뜻이다. 이말이 희랍어로는 「크리스뚜스」가 되며 라띤어로는 「크리스뚜스」가 되고 오늘날 영어로는 「크라이스트」(CHRIST)가 된다.
구약시대에 예컨대 다니엘서 9장 25절 (한국어 성경) 에는 『기름 부어 세운、영도자가 오기까지는 칠주간이 흐를것이다』고 했고 라띤어 불가따성경에 기름 부어 세운 영도자를 곧장 「크리스투스」라고 표현하고 있다.
그러므로 「메시아」란 말은 곧 「그리스도」란 뜻이다. 그런데 그 당시 「기름 부어 세운 영도자」란 말은 거룩한 기름으로 축성된 대제사장이다. 왕이나 족장 또는 예언자에 대해서만 사용되었던 말이다.
그러므로 「메시아」또는 「그리스도」란 말은 그분이 곧 제관이요 동시에 왕이란 뜻이다.
구세주의 사명이 인간을 죄에서 구하는 제관이요、인류를 하늘나라로 인도하는 왕이 되는데 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기다리는 메시아는 행복의 염원을 풀어줄 메시아였다. 즉 예언의 말씀대로 어둠을 헤치고 광명을 주실 구세주로 알아 들어 이것을 순수 현세적인 광명과 행복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2천년전에 오신 구세주는 그들이 기다리던 구세주가 아니었다. 그래서 유다인들은 아직도 구세주를 기다리고 있으며 통곡의 벽을 치면서 구세주 빨리와서 유다인을 구해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