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

디미트리오스 Ⅰ세, 교황청에 메시지 보내

입력일 2011-05-03 15:59:04 수정일 2011-05-03 15:59:04 발행일 1981-07-26 제 1265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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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ㆍ정교회 일치에 큰 진전”
양교 대화그룹의 활동평가
교황의 빠른 쾌유도 기원
“깊은 일치로 진리의 새로운 체험” 강조
【바티깐市NC】그리이스 정교회「콘스탄티노플」의 디미트리오스 1세 총대주교는 가톨릭 정교회간의 국제 대화그룹이 지난해 교회일치 문제에 관해 성과를 거두었음을 치하하고 앞으로도 계속 진전되길 기원했다. 지난 6월 27일「바티깐」에서 거행된 성베드로ㆍ바오로축일 기념행사에 디미트리오스 총대주교를 대리, 참석한 정교회 3명의 대표단중「캘케도니아」의 멜리톤 대주교가 발표한 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힌 디미트리오스 총대주교는『정교회와 가톨릭의 관계가 충분한 일치 속에서 건설적이고 건전한 단체가 되어 진리의 새로운 체험을 추구하길』당부했다.

총대주교는 또 교황을『로마의 훌륭한 주교이고 존경하며 사랑하는 우리의 옛형제』라고 부르고『양교회의 관계와 대화가보다 지속적이며 강화되길 기도하자』고 말했다. 이 메시지는 교황이 하루 빨리 완쾌되어 주의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계속할 수 있도록 교황의 건강을 위한 특별기도로 끝을 맺었다.

그런데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디미트리오스 1세 총대주교는 지난 79년 11월 30일 터어키에서 제 2차「바티깐」공의회이후 가장 중요한 대화그룹의 하나로 평가받는 가톨릭ㆍ정교회 국제 신학위원회설치를 공동발표 했으며 이 위원회는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4까지 그리스「팟모스」「로데스」섬에서 첫회의를 개최한바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