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위원장 김형균 신부)는 11월 26일 서울시 은평구 진흥로 58 현지에서 유경촌 주교(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 대리) 주례로 서울 서부경찰서 요셉 경당 축복미사를 봉헌했다.
축복미사는 김형균 신부 등 서울 경찰사목위 사제단과 유철 신부(서울 녹번동본당 주임)가 공동집전 했으며, 서울 서부경찰서 전·현직 경찰 교우들과 서울 경찰사목위 선교사 등 30여 명이 참례했다. 유경촌 주교는 축복미사 강론에서 “이번 축복식이 주님께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요셉 경당이 하느님께서 주신 각자의 시간을 살아갈 힘과 은총을 간절히 찾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요셉 경당은 2005년 2월 24일 최초로 축복됐다. 이후 현 위치에 서부경찰서 새 청사를 세우고자 2015년 11월 2일 대조동 임시청사로 이전한 지 4년 만에 요셉 경당은 새로 꾸며진 보금자리에 터전을 마련하게 됐다.이재훈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