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玜烈 主敎 등 參席裡 4月25日에
【인천】 기보한 바 있는 인천 도화(道禾)성당 헌당식 및 신축낙성식은 예정대로 4월25일 11시 정각에 교구장 나주교님 집전으로 성대히 거행되었다.
4천여 명의 남녀교우 및 특히 멀리 전주에서 이자리에 참석한 한공렬 주교님을 위시해서 평양교구장 안몬시뇰 기타 교구내의 성직자 수도자 80여 명 그리고 사회유지 다수가 참석한 자자리에서 나주교는 『이와같은 훌륭한 성당을 이룩하도록 은총을 베풀어주신 천주님께 감사하며 5천교우는 앞으로 하나하나가 이 성전의 주인공이 되어 열심한 평신도 사도직에 충실함으로써 천주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하여 있는 힘을 다하라』고 강론했다. 낙성식장에서는 내빈측으로 전주교구장 한주교님의 축사가 있은 후 2식여에 축하피료연으로 끝마쳤다. 오는 8월 초에 개설될 새 본당은 인천시 동남부를 중심한 독쟁(용峴)이와 서울통로로써 발전일로에 있는 시내 주안(朱安)이 두곳에 벌써 4월 초부터 성당신축을 위한 정지기공식이 끝나고 아담한 현대식 성당 및 사제관이 멀지 않은 시일 내에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날 것이다. 독쟁이 본당 초대 주임사제는 30여 년 전에 평양교구에서 활약한 바 있고 그 후 충북 옥천본당 주임사제로 있던 기(奇) 신부 그리고 주안본당 초대주임사제로는 현백영도 보좌 신 도날도신부가 각각 내정되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