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구 청소년국(국장 이정림 라우렌시오 신부)은 11월 13일 창원 문성대학교 체육관에서 ‘반석 청소년 축제’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 이번 축제는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루카 10,29)’를 주제로, 창원지구 주관으로 진행됐다.
교구 중·고등학생과 주일학교 교사 등 530여 명이 참여해 창원지구 15개 본당이 마련한 부스를 체험했으며, 교구장 서리 신은근(바오로) 신부 주례 미사로 행사는 마무리 됐다.
신 신부는 강론에서 “낙엽이 떨어져야 새순이 돋아나듯이, 고통스럽고 힘든 순간에도 묵상을 통해 하느님 뜻을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얼마 남지 않은 올해도 우리 스스로를 새롭게 하고 감사하면서 강한 내면을 키워 가도록 하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