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는 2월 3일 서울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교구장 정순택(베드로) 대주교 주례로 사제서품식을 거행했다. 이날 서울대교구 소속 부제 23명과 천주교 서울국제선교회 소속 부제 1명이 사제품을 받았다. 이로써 서울대교구 소속 사제는 930명(추기경 1명, 대주교 1명, 주교 3명 포함, 2023년 1월 현재)이 됐다.
정 대주교는 사제서품식 중 훈시를 통해 서품자들에게 “여러분 머리이시며 목자이신 그리스도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라”면서 “섬김을 받으러 오신 것이 아니라 섬기러 오셨고 길 잃은 양을 찾아 구원하러 오신 착한 목자를 언제나 모범으로 삼으라”고 당부했다.